■ 홈팀: 흥국생명 (27승 9패, 정규시즌 1위)

흥국생명은 지난 3월 31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홈에서 3-0(25:21, 25:22, 25:19)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블로킹은 8-9로 밀렸지만 서브 에이스 8-3, 범실은 15-15로 균형을 이뤘다. 은퇴 시즌을 맞이한 김연경이 16득점(공격 성공률 60%)으로 팀을 리드했고, 외국인 선수 투트쿠 역시 14득점(41%)으로 높이를 살렸다. 세터 이고은은 경기 조율 능력을 안정적으로 보여줬고, 정윤주(13득점, 41%)와 피치(8득점, 34%)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리베로 신연경은 허슬플레이와 정확한 리시브로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홈에서는 압도적인 16승 3패 기록을 보유 중이다.

■ 원정팀: 정관장 (23승 13패, 정규시즌 2위)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에게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주포 부키리치가 17득점(42%)으로 분투했지만, 메가는 13득점(32%)으로 기대에 못 미쳤고, 리베로 노란의 부상 공백도 뼈아팠다. 염혜선 세터는 속공 활용이 부족했고, 팀 전체적으로 긴장감과 압박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원정 성적은 나쁘지 않으며 시즌 중 13승 8패를 기록 중이다.

■ 시즌 맞대결 흐름

• 6차전(3/1): 정관장이 홈에서 3-2 승리 (양팀 모두 주전 제외)

• 5차전(2/2):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2 승

• 4차전(1/30):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2 승

• 3차전(12/17): 정관장이 원정에서 3-1 승

• 2차전(11/12): 흥국생명이 홈에서 3-2 승

• 1차전(11/20):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0 승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총 여섯 번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결정력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다.

■ 경기 전망 및 추천

현재 흐름과 전력 안정감에서는 흥국생명이 앞서 있다. 베테랑 김연경의 리더십과 홈 경기의 이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다만, 정관장이 2차전에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1차전 셧아웃 패배로 자존심이 상한 만큼, 선수단은 절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 ◎ 추천 베팅 1순위: 흥국생명 승리

• ◎ 대비 전략: 풀세트 가능성 고려한 오버(총점)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