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77kg 고급 참치 해체쇼로 다저스 동료들 일본 식문화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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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일본인 선수들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시리즈’를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77kg의 고급 참치 해체 쇼와 함께 초밥, 야키토리 등 일본 전통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 장면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오타니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와카야마현 나치가쓰우라 지역에서 잡힌 최고급 참치가 사용되었다. 유명 참치 가게와 초밥, 야키토리 전문점의 장인들이 직접 서빙을 맡았다.
오타니는 이번 도쿄시리즈가 단순히 경기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식사를 통해 일본의 식문화를 경험했는데, 특히 프레디 프리먼이 성게 초밥을 처음 맛보며 난처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결국 초밥을 먹고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식사에는 클레이턴 커쇼를 포함한 32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다저스는 18일과 19일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연전을 치르며 2025시즌을 시작한다. 1차전에서는 야마모토와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 투수로 맞대결을 펼치며, 2차전에서는 사사키가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는 두 경기 모두 중심 타선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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