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한국 축구 유망주' 윤도영, 브라이튼 이적 확정…배준호보다 높은 이적료·5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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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또 다른 미래로 주목받던 윤도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준호의 이적료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브라이튼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윤도영 영입 소식을 전하며 “한국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윙어 윤도영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6월까지 현 소속팀에서 뛴 뒤,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시점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또한 윤도영이 다음 시즌 임대 형태로 출전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데이빗 위어 브라이튼 테크니컬 디렉터는 “윤도영은 아시아권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로, 그의 선택을 환영한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K리그에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뒤, 그에게 적합한 임대처를 모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윤도영은 대전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선수로, 황인범과 배준호의 뒤를 잇는 '차세대 스타'로 불려왔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그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팀 역사상 최연소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같은 해 프로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K리그1 데뷔 시즌에서는 총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7월에는 팀 K리그 대표로 선발되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AFC U-20 아시안컵에도 출전해 전 경기에서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이 중 브라이튼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K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한국 내 최고 수준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계약서에 명시된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키며 이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은 세계 각국의 젊은 인재들을 조기에 영입해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단으로, 윤도영 역시 이러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퍼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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