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대로 '임신 빌미 협박'한 20대 여성과 공범, 구속영장 신청
작성자 정보
- 먹튀비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3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인물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위기에 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월 15일, 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와 공갈미수 혐의가 적용된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6월 손흥민 선수에게 자신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전송한 뒤, 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약 3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와 연관된 B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선수 측에 연락을 시도하며 추가로 7천만 원을 요구했으나, 실제로 돈을 수령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7일 손흥민 선수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고, 14일 저녁 두 사람을 긴급 체포했다. 체포와 동시에 이들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디지털 자료를 확보했으며, 초음파 사진의 진위 여부를 포함한 사실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협박 과정과 금전 수수 내역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혐의 적용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