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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MLB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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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LA 다저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2025 시즌 초반 놀라운 퍼포먼스로 메이저리그(MLB)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 ‘사와무라상’ 3연패의 영광을 안고 MLB에 입성한 그는 이제 미국 본토의 최고 투수상인 사이영상을 노릴 만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야마모토는 4월 19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그의 평균자책점(ERA)은 0.84까지 내려갔다. 이날 기록한 10탈삼진은 지난 3월 29일 디트로이트전에서의 10K와 함께 올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2023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장을 내민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투수 사상 최고액인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629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데뷔 첫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18경기, 90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025시즌, 그는 2년차 징크스를 완전히 떨쳐내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텍사스전에서는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타니와 요시노부

 

 

 

다저스 관련 팟캐스트 ‘록트온다저스’는 4월 22일 방송에서 “야마모토는 텍사스전에서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임을 입증했다. 지금 사이영상 투표가 열린다면 야마모토가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극찬했다.


야마모토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로 거론되는 투수들도 만만치 않다. 피츠버그의 괴물 신인 폴 스킨스(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2.87), 신시내티의 강속구 투수 헌터 그린(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2.35), 그리고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 0.79)가 그들이다. 특히 센가는 지난해 부상으로 단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올 시즌 부상에서 회복해 22⅔이닝 동안 강렬한 투구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팟캐스트 진행자 빈스 산페리오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와의 서울 개막전에서 야마모토의 투구를 보고 비판했던 이들도 이제는 그의 진가를 인정하고 있다. 고액 계약에 대한 의구심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오릭스 버펄로스 시절 일본 최고 투수로 군림했던 야마모토가 이제 MLB 무대에서도 사이영상을 향한 강력한 질주를 시작했다.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야구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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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이23님의 댓글

  • 보양이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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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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