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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새 시즌 전망 청신호… 투타 조화로 시범경기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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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허경민

 


 

KT 위즈, 새 시즌 전망 청신호… 투타 조화로 시범경기 독주

 

KT 위즈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투수진과 타선의 안정감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T는 3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9-6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4⅔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이 12안타를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범경기 단독 1위(6승 1패)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새로운 판 짠 KT, 전력 보강 성공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KT는 주축 선수 몇 명을 떠나보냈다. 오른손 사이드암 엄상백과 유격수 심우준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지만, 그에 따른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강이 이뤄졌다. SSG 랜더스에서 왼손 투수 오원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였던 허경민을 FA로 영입하며 전력을 탄탄히 다졌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KT는 시범경기에서 투타의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영입한 왼손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팔꿈치 부상을 털어낸 소형준 역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진에 힘을 더하고 있다.

타선도 더욱 강해졌다.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이끄는 테이블세터진이 탄탄한 데다, 다재다능한 허경민이 3번 타순을 맡으며 공격 전술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 이처럼 조화로운 투타 밸런스는 연패 없는 시범경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KT는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뒤 3월 11일 키움전에서 5-9로 패했으나, 다시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강철 감독,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

 

KT를 5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이강철 감독 역시 새 시즌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전력을 유지하고 부상 변수가 없다면 상위권 경쟁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KT는 5위 결정전에서 SSG를 제압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강철 감독은 올해 목표를 한국시리즈 진출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감독은 "선발진이 헤이수스-쿠에바스-고영표-소형준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손색이 없다. 베테랑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잘 만들어 타선도 시범경기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지난해 가지 못했던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이미 강력한 전력을 과시한 KT 위즈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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